A Separation

 대체 휴일 월요일이지만 집에서 푹 쉼

영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재미있게 보았다.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지 구분이 어려운 인물과 상황들.  법정에서 사건 관계자들은 각자 자신이 보고 듣고 아는 것을 말하지만 문제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사소한 거짓말을 모두가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지적인 탐색과 정서적 호소력을 모두 갖춘 수작

아주 단순한 사건의 이면에 이란 사회가 가진 다양한 층위의 이슈들을 놀랍도록 정교하게 배치해낸 수작이다. 생동하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로 법, 계급, 종교, 정치, 전통 등의 문제들을 논쟁적으로 제기하는 작품.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처한 윤리적 딜레마와 사회의 단면을 포착한 빼어난 리얼리즘이 극과 정서를 이끌어가는 강력한 힘이다.

- 이형석 (★★★★☆)



등촌 샤브 칼국수 에서 저녁.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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